한국질병예측연구소 장내 미생물 검사 확대
보은군 가족센터 다문화자녀 대상
제노메딕스
승인
2023.01.11 16:22
의견
0
한국질병예측연구소(소장 유명숙)와 보은군가족센터(센터장 정해자)는 9일 보은군 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정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장내 미생물 검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문화자녀를 대상으로 장내미생물 검사를 시행하는 것은 전국자치단체 최초로 다문화 자녀들의 구성 특성상 단일유전성향이 아닌 혼혈유전성향에 따라 장내미생물 환경도 유전적 우성과 열성성향 등이 나타 날 수 있다. 이런 특성에 따라 조기에 장내미생물 환경을 검사해 질병을 예측하고 식습관 및 식단 등을 관리해 미취학 어린이부터 개인별 올바른 식습관을 만들어 건강을 유지 할 수 있는 기회로 한국질병예측연구소와 보은군 가족센터가 과학적인 선도 사업을 시행함으로 검사결과를 활용해 어린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장은 제2의 뇌라고 하며 장내 미생물은 인간유전자 보다 약 150배 더 많은 유전정보를 가지고 있어 제2의 지문이라고도 한다. 인체에 존재하는 미생물 95%가 장(場)에 존재해 대장암, 신장결석, 비만, 제2형당뇨, 심혈관질환, 과민성대장 등의 질병과도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 이런 질병을 예방하려면 자신의 장(場)건강상태를 자주 모니터링 해야 한다. 특히 장은 면역력을 좌우하는 면역세포의 70%가 서식하고 있어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는 시점에서 장내미생물을 통해 개인의 면역력을 체크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
한국질병예측연구소 유명숙 소장은 “이주여성이 본국에서의 식습관을 결혼과 함께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가정과 한국의 식습관을 따르는 가정, 이를 혼합해 식사하는 가정 등 다양한 음식섭취를 통해 장내미생물도 다채로운 환경이 조성돼 질병에 영향을 끼치거나 오히려 예방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보은군 가족센터 정해자 센터장은 “다문화 자녀들에게 장내 미생물 검사결과에 따라 식습관 장려, 개선, 지도 등을 해줌으로서 어린이들의 건강증진과 유지를 위한 아주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내다봤다.
이번에 시행하는 장내미생물 검사결과 항목은 나의 장 유형 / 장 건강지수 / 질병으로 발전 될 암 및 질병 11종 / 보유한 프로바이오틱스 종류와 수 등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장 건강 상태 검사 후 나에게 맞는 음식과 유산균제 등을 복용하면 최적의 건강유지에 많은 도움 된다. 두 기관은 보은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질병예방시스템 구축과 보급을 통해 건강한 보은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질병예측연구소가 청주시 관내 78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장내미생물검사를 한 결과 남학생들이 여학생에 비해 미생물관리가 필요한 질병들이 더 많았고 질병순위는 비만54.18%, 제2형당뇨 37.44% 심혈관질환 40.74%로 도시 어린이들은 성인과 유사한 장내미생물 환경조성으로 질병과 암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링크
https://blog.naver.com/pdjjk/222603412977
https://www.gokorea.kr/news/articleView.html?idxno=716892
저작권자 ⓒ 제노메딕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