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메딕스-케이셀바이오뱅킹, 질병 예측-치료 연계 MOU

분자진단과 유전자검사를 통해 질병 예측 후 줄기세포치료로 선두의료실현

김수민 승인 2022.01.21 16:59 의견 0
(좌) 제노메딕스(김정대 대표)와 (우) 케이셀바이오뱅크(이종성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유전자검사 전문기업 제노메딕스와 세포배양 및 뱅킹 전문회사 케이셀바이오뱅킹은 20일 분자진단과 유전자검사를 통해 질병을 예측하고 예측한 질병을 예방과 치료로 연계하는 업무협약을 가졌다.

질병예측유전자검사는 인간의 게놈 30억 염기쌍을 유전적, 환경적인 요인 등으로 분석해 개인이 취약한 질병 등을 알아내는 방법이다. 즉 앞으로 발현될 질병에 대해 상세한 검사결과로 식습관, 운동 등의 생활환경을 수정해 질병이 발현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다.

줄기세포치료는‘첨단의료재생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 2020년 9월 시행되며 난치성 질환과 암 치료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고 치료제로서의 범위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전자검사로 질병을 예측하고 자신의 건강한 세포를 배양해, 질병이 발현되거나 발병징후가 있는 경우 예방과 치료목적으로 협력의료기관에서 줄기세포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세포치료제로서의 연구개발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NK(면역)세포는 즉각적이고 비특이적으로 암을 살상할 수 있으며, 정상적인 면역증강을 통해 외부 바이러스 등의 공격으로부터 신체방어체계를 강화시킨다. 면역을 증강시키려면 먼저 유전자검사로 면역의 높고 낮음, 면역계통의 변이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줄기세포 및 NK(면역)세포를 이용하면 질병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다.

양사는 2월초 국립대학교병원과 ‘코로나 중증환자 치료 및 증상 완화제’로서의 NK(면역)세포 임상연구도 공동으로 시작할 예정에 있다. 발현이 예정된 가벼운 질병에서 난치성질환, 암 등을 구체적으로 예방 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되며 가족병력예방에 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노메딕스 김정재 대표는 “유전자검사를 통해 질병은 예측했지만 생활패턴을 바꾸는 것이 쉽지 않고 건강보조 식품 등으로 질병과 암을 구체적으로 예방하는 것은 어려웠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본질적인 질병을 예방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케이셀바이오뱅킹 이종성 대표는 “유전자검사와 분자진단기술을 통해 질병을 예측하고 줄기세포치료와 시술로 예측된 질병을 맞춤치료 할 수 있어 선도의료실현에 앞장서겠다.” 며 화답했다.

양사는 보유기술과 연구인력 교류, 임상시험확대, 의료기관 파이프라인 공유, 인력양성, 마케팅개발 등에도 합의했으며 초과학분야로 접근이 쉽지 않았던 의료기관과 의료인 대상 교육프로그램 개발에도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 제노메딕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