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노믹스 유럽시장 본격 진출…"헝가리 클러스와 MOU"

한-비쉐그라드 경제포럼 행사 참석

유럽 정밀의료산업 진출 전진기지 확보

유명숙 승인 2021.11.10 09:45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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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노믹스가 헝가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 첨단 유전자 진단기술 즉, '게놈 2.0'으로 일컬어지는 차세대 게놈기술인 클리노믹스의 다중오믹스 기술을 활용한 유전자 정밀분석시스템과 암 조기진단, 코로나 신속정밀검사 등 성공적인 유럽 진출 첫 단추를 끼웠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클리노믹스는 3일(현지시간) 한-비쉐그라드(V4, 헝가리, 슬로바키아, 체코, 폴란드) 경제포럼 행사에 참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헝가리 메디컬 클라스터 기관과 양해각서를 체결해 클리노믹스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사업 네트워크을 확보했다.

메디컬 클러스터는 헝가리 의료기기 및 제품, 의료 서비스 중심의 비영리 단체로, 협회 구성원의 활동과 연구를 위한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지원한다. 클러스터 내에서 회원사들이 협력해 유럽 및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혁신적인 의료기기 산업을 육성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과학 교육과 연계된 산업체와의 긴밀한 연결을 목적으로 의료기술 부문의 혁신을 위해 대학, 연구소 및 연구기관들과 협력중이다.

2006년 21개 회원사로 설립된 헝가리정부 헬스프로그램 파트너로 유일한 디지털/의료기기 클러스터 기관이다.현재는 헝가리의 대표적인 제약 및 병원 등 52개의 협회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각각 회원사는 협회를 통해 헝가리 메디컬 분야에서 협력을 하고 있다.

클리노믹스는 "이번 양해 각서 체결을 통해 클리노믹스의 첨단 기술이 각 회원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유럽에서의 정밀의료산업 진출의 전진기지가 확보될 것"이라며 "향후 클리노믹스 서비스 및 제품에 대한 신속한 임상허가 및 차세대 상품 공동개발, 나아가 유럽 전 지역으로의 시장확대에 필수적인 파트너쉽이 구축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클리노믹스는 다중오믹스 및 액체생검 기반의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맞춤형 정밀의료 전문기업으로 202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으며, 현재 미국, 영국, 그리고 헝가리 현지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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