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노믹스- 코로나19진단키트 미국에서 인기몰이

미국 경쟁사 대비 낮은 가격, 빠른진단, 바이러스 미량 검사 가능해 초기대응에도 효과적, 3개월간 12억원 매출

제노메딕스 승인 2021.02.08 20:45 | 최종 수정 2021.02.08 20:57 의견 0

(주)클리노믹스 암연구소 @ 제노메딕스DB

(주)클리노믹스(대표 김병철 박종화)의 미국현지 법인이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해 FDA(미식약품안전국)가 긴급사용을 전격 승인했다. 클리노믹스 미국현지 법인(이하 클리노믹스USA)이 지난해 8월 코로나19가 지속 확산 될 것에 대비해 유전자 증폭방식(RT-PCR)의 진단키트인 '트리오디엑스(TrioDX)'의 긴급사용을 신청한지 5개월만이다.

'트리오디엑스'는 3개의 유전자를 증폭해 검사하기 때문에 1개의 유전자를 증폭하는 경쟁사에 대비해 정확도가 높고 미량의 코로나19 바이러스도 검출이 가능한 고민감도의 진단제품으로 검사비용 또한 낮아 미국 현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클리노믹스USA는 지난해 10월부터 미국FDA 인허가가 필요 없는 캘리포니아 클리아랩(CLIA lab)과 제휴해 트리오디엑스를 판매하고 있으며 3개월 만에 12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2021년새해에도 매출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클리노믹스 관계자는 밝혔다.

클리노믹스USA는 일일 2천건 이상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체를 분석할 수 있는 실험장비와 진단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유럽, 남미 등의 국가에도 코로나19 진단키트 판매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클리노믹스USA가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 '트리오디엑스(TrioDX) @ 클리노믹스 제공


㈜클리노믹스는 향후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같은 감염병 발생에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 성남에 GMP시설(우수 제조 관리 기준)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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